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경험하며 살아가게 됩니다. 그 순간의 삶에서 우리는 기쁨을 느끼기도 하고 슬픔을 느끼기도 하며 두려움이나 불안을 느끼기도 합니다. 하지만 살아가면서 내가 감당하지 못할 순간들을 마주할 때가 있습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여기고 지나가기를 바라보지만 수시로 나를 힘들게 하고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런 순간에 누군가 내 손을 잡아줄 사람이 있다면, 내 얘기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그 순간을 덜 힘들게 지나갈 수 있게, 견딜수 있게 될지도 모릅니다.
낯선 길을 갈 때 누군가 먼저 가본 사람이 있다면 조금은 안심이 될것입니다. 조금가다 보면 진흙탕이 있다는 것을 알지만 그래서 옷이 더럽혀지고 발목정도 빠질것을 알지만 안내자가 있다면 그것은 두렵거나 힘듬이 아니라 견딜수 있는 안심할 수있는 정도의 일일 것입니다.